그룹 ‘티아라’ 출신 함은정이 1인2역에 도전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MBC TV 일일극 ‘첫 번째 남자’는 복수를 위해 다른 사람 삶을 살게 된 ‘오장미'(함은정)와 욕망을 위해 다른 사람 삶을 빼앗은 ‘채화영'(오현경)의 대결을 그린다. 함은정은 MBC TV ‘별별 며느리'(2017), KBS 1TV ‘속아도 꿈결'(2021) ‘사랑의 꽈배기'(2021~2022) ‘수지맞은 우리'(2024), KBS 2TV ‘여왕의 집'(2025)에 이어 여섯 번째 일일극 출연이다.
극중 쌍둥이 자매 오장미와 ‘마서린’을 맡는다. 언니 장미는 어른스럽고 따뜻하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한다. ‘언젠가 레스토랑을 열겠다’는 꿈을 위해 온갖 아르바이트를 섭렵한다. 동생 서린은 드림그룹 회장의 유일한 손녀딸로 안하무인 트러블메이커다. 목표도 희망도 없이 도파민을 쫓으며, 자신에게 도전하는 이는 누구든 밟아줘야 직성이 풀린다.
화영은 악의 화신이다. 톱스타 출신으로 화려하고 아름답지만, ‘드림그룹을 장악하겠다’는 야망으로 가득 찬 인물이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지옥 불에도 거침없이 뛰어든다.
‘세 번째 결혼'(2023~2024) 서현주 작가와 ‘친절한 선주씨'(2024~2025) 강태흠 PD가 만든다. ‘태양을 삼킨 여자’ 후속으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