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유니버설 픽쳐스
하반기 극장 기대작, 뮤지컬 블록버스터 ‘위키드: 포 굿’이 한층 깊어진 우정과 강렬해진 이야기를 예고하는 1차 보도스틸 15종을 공개했다.
11월 19일 개봉하는 ‘위키드: 포 굿’은 사람들의 시선이 더는 두렵지 않은 사악한 마녀 엘파바와 사람들의 사랑을 잃는 것이 두려운 착한 마녀 글린다가 엇갈린 운명 속에서 진정한 우정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사진제공|유니버설 픽쳐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두 마녀의 복잡하고 다채로운 감정을 예고하며 이들이 맞이할 거대한 변화를 향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뜨거운 우정을 나누었던 엘파바와 글린다는 각자의 신념에 따른 선택으로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된다. 엘파바는 오즈의 마법사와의 대립 이후 세상으로부터 사악한 마녀로 낙인찍혀 홀로 남겨지고, 글린다는 여전히 많은 이들의 사랑 속에 착한 마녀로 추앙받는다. 이들의 상반된 행보는 극적인 대비를 이루지만, 그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두 사람의 변함없는 우정과 케미가 앞으로 마주할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진제공|유니버설 픽쳐스
또한 엘파바와 글린다를 둘러싼 주변 인물과 사건의 서막을 알리는 순간들도 포착되어 시선을 잡아끈다. 환하게 웃는 글린다의 곁에 선 피예로, 엘파바와 다시 조우한 오즈의 마법사, 심상치 않은 분위기의 글린다와 마담 모 리블, 근위병에게 끌려가는 엘파바까지 이들의 여정이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호기심을 더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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