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웰스파고,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개장 전 거래서 강세

[美특징주]웰스파고,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개장 전 거래서 강세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 웰스파고(WFC)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개장 전 거래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오전 9시 15분, 기준 웰스파고 주가는 전일 대비 2.64% 상승한 78.92 달러에 출발을 준비 중이다.

이번 분기 웰스파고의 주당순이익(EPS)은 1.66달러로 월가 예상치(1.55달러)를 웃돌았다. 전년 동기(1.42달러) 대비 16.9%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214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5.3% 증가하며 시장 추정치 211억5000만달러를 상회했다.

CNBC에 따르면, 신용카드 부문이 13% 증가하며 전체 성장세를 견인했고, 소비자·중소기업 뱅킹 부문은 6%, 주택대출 부문은 3% 늘었다.

웰스파고는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중기 ROTCE(유형 보통주 자기자본이익률) 목표를 기존 15%에서 17~18%로 상향 조정했다. 찰리 샤프 CEO는 “전략적 우선순위에서 뚜렷한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장기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 크다”고 말했다.

웰스파고 주가는 올해 들어 14%, 지난 12개월간 25% 이상 상승했다.월가에서는 웰스파고 주식에 대해 ‘적정 매수(Moderate Buy)’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평균 목표가는 89.18달러로 약 13%의 추가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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