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엄정화가 촬영본이 유실됐다고 밝혔다.
28일 유튜브 채널 ‘엄정화TV’에는 ‘촬영본 유실 사태 수습하는 엄정화 브이로그 (하와이 여독을 곁들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엄정화는 “사실 큰일 났다. 휴대전화로도 하나도 (영상을) 못 찍었고 오즈모로 겨우겨우 좀 찍었는데 오즈모가 날아가 버렸다”라며 하와이 여행 여상을 몽땅 분실했다고 고백했다.
하와이에서 엄정화는 “여기 이렇게 예쁜 곳에 와서 하나도 못 찍을 수가 있냐? 나 어떡해”라며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제작진은 엄정화에게 “짐은 좀 정리했냐?”라고 물었다. 엄정화 “아니다. 나 거의 3일 동안 뻗어 있었던 것 같다. 그냥 펼쳐놨다. 또 금방 이탈리아에 가야 해서 그냥 놔뒀다”라고 답했다.
이어 엄정화는 캐리어를 열며 “이번 여행이 하와이에서 1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3일, 그다음에 보스턴에서 케이프 코드(Cape Cod)로 가는 그런 일정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여행을 다녀온 짐을 보여달라는 제작진의 요청에 엄정화는 “짐이 너무 많다. 내가 갈 때 기본으로 트렁크가 2개인데 이번에는 3개였다”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엄정화TV’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