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오토스파이넷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KGM이 개발 중인 차세대 중형 픽업트럭 ‘Q300’(프로젝트명)의 실내 스파이샷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되며 자동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Q300은 과거 ‘무쏘 스포츠’의 직계 후속 모델로 알려져 있으며,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아날로그 실내 구성에서 벗어나 디지털 중심의 혁신적 인테리어로 변화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대형 플로팅 디스플레이의 적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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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차량을 연상케 하는 독립형 구성과 함께, 완전 디지털 계기판 및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도입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센터페시아의 설계도 전면 재구성되어 컵홀더 위치 변경, 새로운 형태의 기어 셀렉터 적용, 다이얼 방식의 주행모드 선택 버튼 등 최신 트렌드가 반영됐다.
스티어링 휠 역시 슬림하고 간결한 3-스포크 구조로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중앙에 KGM의 신형 엠블럼 적용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능에 맞춰 버튼 배치 또한 직관적으로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
실내 마감에서도 고급감이 강조됐다. 시트와 팔걸이 부분에는 퀼팅 패턴과 정교한 스티치가 더해져, 프리미엄 SUV 수준의 감성 품질을 갖췄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KGM이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Q300은 디자인, 품질, 기술력 모두에서 시장 기대를 충족시킬 차세대 전략 모델로 보인다”고 전했다.
KGM은 Q300의 실내뿐 아니라, 외관 디자인과 주행 성능, 인포테인먼트 UX 등 전반적인 업그레이드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식 공개 시점에 맞춰 상세 사양과 파워트레인 구성도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