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용산, 김유진 기자) 송지효가 스크린 복귀 소감을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만남의 집'(감독 차정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차정윤 감독과 배우 송지효, 도영서, 옥지영이 참석했다.
‘만남의 집’은 15년 차 FM교도관 태저(송지효 분)의 인생 첫 오지랖이 만든 햇살 같은 인연을 그린 휴먼 드라마를 담은 영화다.
‘만남의 집’으로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송지효는 “스크린 복귀라고 거창하게 얘기하긴 그렇지만, 오랜만에 영화를 하게 됐다.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저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태저라는 역할 자체가 원래는 감정이 풍부하고 동요가 잘 되는 친구였는데 일에 치여서 살다보니 자기의 감정을 잊고 이해에 충실한 사람이 된 과정이 저와도 비슷하다고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또 “저를 치유하는데도 도움이 됐고, 됐고 너무나도 잘 찍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만남의 집’은 10월 15일 개봉한다.
사진 = (주)마노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