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소셜 캡처
방송인 도경완이 스스로 “오늘 한 게 없다”고 자책했다.
23일 도경완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난 오늘 한 게 없다. 일하지 않은 자 먹지도 말아야 하거늘”이라는 글과 함께 싱싱한 회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아내를 일터에 데려다주고 집에 와서 종일 옷 정리하고 학교 갔다 온 아이들 씻기고 먹이고 재우고 그거 말고는 한 게 없다”라며 겸손하게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럼에도 왠지 먹어도 될 것 같다”라며 유쾌하게 글을 마무리했다.
도경완 소셜 캡처
하지만 도경완의 하루는 결코 가볍지 않았다. 아내 장윤정을 위한 내조부터 두 아이를 돌보는 육아까지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만큼 바빴던 것. 이를 본 이현이는 “제일 큰 일 하셨는데요?”라며 응원을 보냈고, 누리꾼들 역시 “가장 힘든 일이자 가장 소중한 일”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라며 격려했다.
한편 도경완은 지난달 KBS 김진웅 아나운서의 발언으로 불거진 ‘장윤정 서브 논란’ 이후 근황을 전하며 여전히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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