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ITS 뇌물수수 현직 경기도의원 3명 구속기소

[속보] ITS 뇌물수수 현직 경기도의원 3명 구속기소

수원지검 안산지청 전경. 경기일보DB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자에게 입찰 등 편의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경기도의원, 전·현직 시의원, 업체 관계자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형사4부(부장검사 최수경)는 23일 4천만~2억8천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현직 경기도의원 3명을 포함해 5명을 구속기소하고 뇌물수수에 사용한 계좌를 제공한 5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8월27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뇌물수수, 알선수재,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현직 경기도의원 3명, 업체 관계자 등 5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검찰은 안산상록경찰서로부터 사건을 구속 송치받아 보완수사를 진행, 23일 각 4천만원에서 2억8천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도의원과 계좌 제공자 등을 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들에 대하여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불법적으로 취득한 범죄수익의 환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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