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 에디 하우 감독이 알렉산더 이삭의 공백을 느끼고 있다.
리버풀 소식통 ‘데이브 오콥’은 22일(한국시간) ”하우 감독은 이번 시즌 이삭이 이탈해 공격에서는 다른 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뉴캐슬은 지난 본머스전에서도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득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삭의 공백이 점점 드러나는 중이다“고 전했다.
현재 뉴캐슬은 공격력 부진이 심각하다. 올 시즌 치른 6경기 중 득점은 4골에 불과하다. 2골 이상 경기는 리버풀전이 유일하고 나머지는 모두 1골 이하에 그쳤다. 무득점 경기만 벌써 3번이다. 현재 뉴캐슬보다 득점이 적은 팀은 아스톤 빌라가 유일하다.
공격 과정도 수월하지 못하다. 6경기 동안 슈팅 71회, 유효슈팅 19회에 그치며 효율적인 공격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자연스레 3시즌 간 63골을 터뜨린 이삭이 그리울 수 밖에 없는 상황. 대체자로 닉 볼테마데와 요안 위사를 데려왔지만, 아직까지는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하지만 하우 감독은 ”볼테마데는 정말 열심히 뛰고 있다. 발재관과 연계 플레이 모두 훌륭하다. 리그에 더 적응하고 선수들이 볼테마데의 스타일과 움직임에 익숙해진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 것“이라고 감쌌다.
이어 팀 전체의 역할도 강조했다. “모든 중앙 공격수는 어느 정도 팀의 서포트에 의존한다. 이삭도 우리가 공을 전방으로 올려 위험 지역에 넣어주지 않았다면 골을 넣지 못했을 것이다. 팀 전체가 그 부분을 더 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