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로 된 책장이 배경을 이루는 공간에서 장윤주가 선보인 룩은 절제된 세련미가 돋보인다. 깔끔하게 떨어지는 하늘색 셔츠는 기본 아이템이지만, 그녀의 자세와 표정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품과 어우러져 클래식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셔츠의 단추를 자연스럽게 풀어 여유로운 무드를 연출했고, 소매를 걷어 올려 실루엣에 리듬을 주었다. 이런 작은 디테일이 오피스룩을 단조롭지 않게 만드는 핵심 포인트였다.
하의는 짙은 브라운 컬러의 레더 스커트로, 한쪽에 과감한 슬릿을 넣어 시선을 끌었다. 차분한 색감 위에 강렬한 커팅 디테일을 더해, 단정하면서도 자신감 있는 분위기를 동시에 살려냈다. 앉았을 때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다리 라인은 전체적인 스타일링의 포인트로 작용했다.
액세서리 선택은 미니멀했다. 블랙 레더 스트랩 워치와 심플한 반지로만 손목과 손가락을 장식해, 전체적인 룩의 고급스러운 무드를 해치지 않았다. 이처럼 최소한의 소품으로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은 많은 이들에게 현실적인 스타일링 팁이 된다.
비슷한 무드를 시도하고 싶다면, 첫째 기본 셔츠는 약간 루즈한 핏을 선택해 단추 여밈을 자유롭게 조절해볼 것. 둘째 레더 소재의 스커트는 브라운이나 다크 네이비처럼 오피스에 어울리는 컬러를 고르는 것이 좋다. 셋째 액세서리는 최대한 간결하게 유지하되 시계 같은 기능성 아이템으로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는 것이 포인트다.
한편 장윤주는 오는 9월 29일 첫 방송되는 ENA·지니TV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가선영 역으로 출연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2’에서도 솔직한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장윤주 #장윤주패션 #장윤주셔츠룩 #오피스룩 #레더스커트 #슬릿스커트 #모던시크 #우아한스타일 #스타패션 #도서관룩 #가을코디 #세련된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