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지연 기자] 가수 영재가 자신의 출발점인 그룹 갓세븐(GOT7)을 딛고 솔로로 우뚝섰다. 그는 2025 아시아 투어 ‘Fermata’의 포문을 연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영재는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명화 라이브홀에서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일찌감치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의 기대를 입증시킨 이번 공연에서 그는 한층 깊어진 음악적 색채와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
밴드 라이브 연주와 함께한 공연은 영재의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음악 세계를 더욱 짙게 드러냈다. 그는 무대 위에서 팬들과 교감하며 진솔한 보컬과 감각적인 연출로 몰입감을 높였고, 팬들은 그의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온전히 경험하며 환호와 떼창으로 뜨겁게 응답했다.
특히 기존 발표곡들을 투어 콘셉트에 맞춰 새롭게 편곡해 신선함을 더했고, 현장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이어져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영재는 무대 아래로 직접 내려가 팬들과 눈을 맞추며 가까이 호흡했고, 객석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워졌다.
공연 첫날인 20일에는 영재의 생일을 축하하는 깜짝 이벤트가 펼쳐졌다. 팬들이 준비한 서프라이즈에 영재는 환한 미소와 함께 감동을 드러냈고, 함께 생일 노래를 부르며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는 특별한 순간이 연출됐다.
서울에서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영재는 오는 10월 3일 홍콩 AXA Dreamland, 10월 18일 타이베이 Next TV No.1 Studio, 10월 25일과 26일 방콕 Thunder Dome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가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로써 영재는 솔로로도 온전한 팬덤을 구축하며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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