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프리뷰] ‘압도적인 K리그1 선두’ 전북, 허리 구성 고민…대전의 전지훈련 효과는?

[STN 프리뷰] ‘압도적인 K리그1 선두’ 전북, 허리 구성 고민…대전의 전지훈련 효과는?

전북현대 선수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전북현대의 압도적인 선두 질주냐? 대전하나시티즌의 2위 추격이냐?

전북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은 13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이번 시즌 압도적인 K리그1 선두다. 승점 63점으로 2위 김천상무와 무려 17점 차이다. 이변이 없는 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북이 잘 나가는 상황에서 허리 구성에 고민이 빠졌다. 든든한 중원 사령관 박진섭이 경고 누적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여기에 엔진 강상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경기 출전이 쉽지 않아 보인다.

여기에 살림꾼 김진규는 대표팀 소집으로 인한 체력 안배로 빠질 수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거스 포옛은 활용하던 선수를 꾸준하게 기용하는 성향이 있어 김진규의 출전도 조심스럽게 예상되지만, 미국 원정길에 올라 시차 등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전북은 이영재, 한국영, 감보아 등 활용 가능한 자원이 많지만, 꾸준하게 호흡을 맞춰보지 않아 진정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하나시티즌 선수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전도 시험대에 오른다. 미니 전지 훈련 효과가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대전은 이번 시즌 초반 엄청난 행보를 보였다. 무패 행진을 선보이면서 K리그1 선두를 질주했다. ‘우승도 가능할까?’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최고의 분위기를 형성했다.

하지만,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뒷심 부족에 발목이 잡히는 등 승점을 쌓지 못했고 서서히 순위는 하락했다.

대전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A매치 기간을 활용해 강원 정선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조직력 다지기에 집중했고 부상 선수들은 회복에 전념했다.

대전의 이번 시즌 목표는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 획득이다.

대전이 전지훈련 효과를 등에 업고 전북 사냥에 성공한다면 상황에 따라 김천을 누르고 K리그1 2위를 탈환할 수 있다.

더불어 2연승을 기록하면서 분위기 상승에 돛을 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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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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