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인 ‘골든’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통산 6주째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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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골든’은 올리비아 딘의 ‘맨 아이 니드’, 사브리나 카펜터스의 ‘티어스’를 제치고 전주와 똑같이 1위 자리를 지켰다.
‘골든’은 ‘케데헌’ 속 걸그룹인 헌트릭스가 부른 대표곡으로, OST 중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골든’은 93위로 처음 오피셜 싱글 차트에 진입했지만, 애니메이션의 인기와 함께 31위, 20위, 9위, 4위, 1위까지 치솟았다. 이후 2위로 한 계단 하락한 때도 있었으나 다시 순위가 올라 이번 주까지 5주 연속 1위를 유지 중이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도 통산 4주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는 ‘골든’과 함께 애니메이션 속 경쟁 보이그룹인 사자 보이즈 노래 ‘소다 팝’이 4위,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7위를 기록했다.
또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 지효, 채영이 부른 OST ‘테이크다운’이 24위를 차지하면서 OST 총 4곡이 오피셜 싱글 차트에 진입했다.
아울러 트와이스의 ‘스트래티지’가 35위, 블랙핑크의 ‘뛰어’가 37위, 캣츠아이의 ‘가브리엘라’(GABRIELA) 45위, 로제의 ‘아파트’(APT.)는 52위로 ‘톱 100’ 내 K팝 곡들이 다수 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피셜 차트 측은 순위 분석 기사를 통해 “K팝은 이번 주 6곡이 상위 40위 안에 들면서 군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