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 최강 피지컬 육상 선수 변신…9년 만에 스크린 컴백

하석진, 최강 피지컬 육상 선수 변신…9년 만에 스크린 컴백

하석진. 사진제공 | KBS 1TV

‘연예계 대표 브레인’으로 통하는 하석진이 최강 피지컬까지 장착했다.

14일 밤 방송되는 KBS 1TV 무비 토크쇼 ‘인생이 영화’에서는 하석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연기 인생을 돌아보고 신작 영화 ‘전력질주’에 대한 진솔하고도 유쾌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이날 방송에서 하석진은 연예계 대표 브레인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똑똑한 이미지가 있는 것은 너무 감사하지만 특별하게 다를 것 없는 삶을 살고 있다”며 몸에 밴 겸손한 태도를 엿보였다.

이런 스마트한 이미지 덕분에 그동안 드라마 속에서는 의사, 형사와 같은 전문직 역할을 도맡아 왔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한 한국 최고의 단거리 육상 선수 ‘강구영’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이번 작품으로 9년 만에 스크린 컴백을 알린 하석진은 “나이가 들어서 맡기 힘든 역할이라 더 소중했다”며 “훈련을 많이 해서 당시에는 생활체육대회 40대 결승전에 나갈 수 있는 실력이었다”면서 치열했던 훈련 뒷이야기를 공개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이전부터 나도 언젠가 톰 크루즈처럼 멋있게 달리는 신을 찍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당시 최고의 폼을 만들었다며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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