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 우리 아기”세븐·이다해 부부, 장례식서 오열

”잘 가 우리 아기”세븐·이다해 부부, 장례식서 오열

 

배우 이다해와 가수 세븐 부부가 소중한 가족 같은 반려견을 떠나보내며 깊은 슬픔을 전했다. 지난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1+1=이다해’ 영상에는 부부가 반려견 그레이튼과 작별하는 모습이 담겼다.

반려견과의 마지막 이별

유튜브 채널 ‘1+1=이다해’

 

영상에서 이다해는 위중한 상태의 반려견을 품에 안은 채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옆에 있던 남편 세븐 역시 함께 울며 애정을 드러냈다. 장례식장에서 이다해는 “그레이튼이 우리에게 준 행복은 너무나 컸다. 또 만날 거야. 아프지 말고 편안히 있어”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그는 반려견을 향해 “엄마가 더 많이 안아줄 걸 그랬다. 엄마가 미안하다”며 “이제 다시는 만질 수 없다니 믿기지 않는다. 잘 가 우리 아기”라고 오열하며 작별을 고했다.

한 달 뒤, 제작진이 선물한 반려견 인형 액자 앞에서도 이다해는 다시 눈물을 흘렸다. 그는 “어젯밤에도 ‘엄마가 이렇게 보고 싶어 하는데 꿈에 한 번만 나타나 달라’고 부탁했다”며 여전히 큰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어 “휴대전화 속 사진과 영상을 차마 지우지 못하겠다”고 털어놨다.

그리움과 추억 속에 남은 자리.

유튜브 채널 ‘1+1=이다해’

 

이다해는 그레이튼과의 시간을 회상하며 “그 아이가 남겨준 사랑과 행복은 너무나 컸다. 지금도 집이 허전하고 믿기지 않는다”며 “무지개다리에서는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뛰어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븐 또한 아내와 함께 슬픔을 공유하며 반려견의 마지막 순간을 지켜냈다. 이 부부의 진심 어린 작별은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다해 세븐

 

이다해와 세븐은 오랜 연애 끝에 2023년 결혼하며 부부의 인연을 이어왔다. 두 사람에게 반려견 그레이튼은 단순한 반려동물이 아닌 가족 그 자체였다. 이번 이별은 부부에게 큰 아픔이었지만, 이다해와 세븐은 그가 남겨준 추억과 사랑을 간직하며 앞으로의 삶을 이어갈 예정이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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