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카포스-구미브랜드콜택시 3자 업무협약. 시 도시환경국
구미시와 카포스(Carpos·자동차 전문정비사업조합) · 구미 브랜드 콜택시 3자가 회동해 5일 오전 구미 도시환경국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대기업 콜택시 확장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구미 브랜드 콜택시의 이용 활성화를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키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구미 브랜드 콜택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이달 10일부터 문자(MMS)로 정비 할인쿠폰이 발송된다.
해당 쿠폰을 소지한 고객은 카포스 구미시지회 소속 107개 정비업체에서 엔진오일 교환 시 1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자동차 안전 관련 10여 개 항목에 대한 무료 점검 서비스도 제공 받게 된다.
이창훈 구미 브랜드 콜택시회 회장은 “고객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돌려드림으로써 지역 콜택시 이용이 활성화되고, 동시에 자동차 정비 문화도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이용객 증가 효과가 클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김태영 구미시 환경교통국장은 “오늘 협약은 지역 교통안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이라며 “구미 브랜드 콜택시가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카포스 구미시지회(회장 편청훈)는 평소에도 지역민을 위한 성금 기탁·연말 김장 나눔·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어 시민사회에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