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후지산 등반 후기

2025년 후지산 등반 후기

내용:

비행기 타고 보이는 후지산

아버지랑 둘이서 2박 3일 후지산 등반을 했고

첫날은 관광 둘째 날 신주쿠에서 5합목 첫차 타고 출발

이때까지는 날씨가 참 좋았다

말타고 6합목인가 7합목까지 갈수 있다 25000엔

후지산 등반 하기 전에 후지산 어플깐거 보여주면 나무증표를 준다

저 보이는 호수가 유루캠 성지 야마나카호로 알고 있다

6합목 이후부턴 경사가 가팔라진다

날씨 변화 무쌍한 게 같은 장소에 단 몇 분 만에 풍경이 저리 바뀐다

자비없는 돌길 때문에 힘들다

출발하고 4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한 3100m 테자관 그나마 시설이

좋다고 주딱 추천을 받아서 예약하고 사진 속 방을 배정받았다

할아버지가 나무 도장 찍어주시는데 저 도장이 아마 산장마다

디자인이 달라서 전부 찍으려면 10만 원 이상 드는 걸로 알고 있다

저녁 먹고 쉬다가 풍경 찍으려고 나와서 찍고 바로 취침을 했다

밤 12시 30분 출발하고 올라가는데 안개비가 내렸다

결국 우중산행을 했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왜 저체온증으로 매년

몇 명씩 죽는지 당해보니 알게 되었다

결국 비가 계속 내리고 구름도 많아서 일출도 제대로 못보고

정상봉도 포기 바로 하산을 했다

진짜 후지산 등반 최악은 우중산행이 아니라 하산길이다

그나마 비 와서 먼지는 없었지만 경사도 있고 발이 푹푹 빠지고

미끄러지고 무릎도 작살날 뻔했는데 사진 속에 저 내리막길을

3시간 넘게 똑같은 길을 계속 걸어야 해서 너무 힘들다

비 없는 화창한 날에는 모래먼지까지 얼굴을 덮는다고 들었다

마지막까지 안좋은 날씨로 하산 완료

비가 왔어도 좋았고 아버지와 함께하는 등산이라 추억도 많이 되었다

도쿄는 35도 저기 5합목은 24도 정상부근은 7도 정도에 비 까지

온다면 은근히 준비가 필요한 후지산 등반이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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