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잉글랜드 역사상 이런 선수 없었다…케인, 6연속 英최다 득점상 수상

[오피셜] 잉글랜드 역사상 이런 선수 없었다…케인, 6연속 英최다 득점상 수상

사진 = 잉글랜드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해리 케인이 지난 시즌 잉글랜드 최다 득점자로 선정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인은 2024-25시즌 잉글랜드 남자 대표팀의 최다 득점자로 선정됐다. 케인은 지난 시즌 9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면서 6년 연속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케인은 지난해 6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준우승 이후 치른 국가대표 9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5경기 3골을 넣었고 이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3경기 3골로 맹활약했다. 지난 6월 세네갈과의 친선경기에서도 골 맛을 봤다.

케인의 득점력은 잉글랜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지난 10년 중에서 8번 1위를 했다. 2015-16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2015-16시즌, 2017-18시즌을 제외하고는 매 시즌 잉글랜드 최다 득점자 자리에 올랐다. 케인은 국가대표 통산 107경기 73골로 잉글랜드 A매치 득점 1위다. 웨인 루니(53골), 바비 찰튼(49골)을 제쳤다.

그동안 케인은 수많은 득점 기록에도 불구하고 우승과는 거리가 먼 불운의 공격수로 통했다. 그러나 오랜 시간 활약했던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입성했고 지난 시즌 마침내 성불했다. 분데스리가를 제패하면서 커리어 첫 우승을 누렸다. 이번 시즌에는 독일 슈퍼컵에서도 승리하면서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했다.

그런 케인에게도 아직도 없는 것이 바로 국가대표 트로피다. 잉글랜드가 축구 종가임에도 불구하고 196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한 뒤로 메이저 대회 트로피가 없다. 유로 2020과 2024 결승전에 올랐으나 패배하면서 아쉬움을 삼켰었다. 케인은 돌아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반드시 우승을 꿈꾼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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