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MBC
박나래가 ‘자기애’ 가득한 일상을 보여줬다.
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는 낮에는 ‘농부’, 밤에는 ‘황후’로 변신하며 반전 일상을 공개했다. “내가 박나래인 게 너무 좋다”며 스스로를 향한 건강한 자기애를 드러내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부러움과 공감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온갖 낙엽과 먼지로 뒤덮인 정원과 야외 욕조를 청소하며 ‘농부 나래’로 활약했다. 땀을 흘리며 정원을 가꾼 그는 직접 딴 가지로 만든 요리를 선보이며 웃음을 줬다. 이어 파격적인 패션을 차려입고 단골 술집을 찾은 ‘황후 나래’로 변신, “또 다른 내가 나오는 게 너무 좋아”라며 자신을 사랑하는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예부랑(예비 신부+신랑)’ 화보를 기념해 공개한 초대형 네온 작품은 국립중앙박물관을 연상케 하는 스케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나래는 “나는 내가 박나래인 게 행복하다”며 감격을 전했다. 이날 방송의 ‘최고의 1분’은 치아 세척으로 통쾌 상쾌한 ‘쾌녀 나래’의 모습이 차지, 시청률 7.0%까지 치솟았다.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수도권 가구 시청률 5.4%, 2049 시청률 2.5%로 금요일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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