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발생’ 부산 신고리1호기 터빈발전기 자동 정지

‘연기 발생’ 부산 신고리1호기 터빈발전기 자동 정지

사진 = 뉴시스

 

부산 고리원전 신고리1호기의 부속기기 고장으로 인해 터빈발전기가 자동 정지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1일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6분께 부산 기장군 장안읍 신고리1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급)의 터빈발전기가 자동 정지됐다.

이는 터빈발전기 부속기기인 여자기 고장으로 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자기는 발전기가 전기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도와주는 직류전기 공급 부속장치다.

한때 발전기 터빈에서 연기가 발생해 소방에 화재 신고가 접수됐지만, 현장 확인 결과 불꽃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지점은 원자로에서 300~400m 떨어진 위치에 있어 방사능 유출 우려는 없다고 소방은 전했다.

이로 인한 인명 또는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수원 고리본부 관계자는 “현재 세부 원인을 파악하고 있으며 발전소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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