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하나은행은 폐업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폐업(예정) 소상공인 재기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폐업 예정이거나 폐업한 지 3년 이내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무 및 사업정리 컨설팅, 취업교육, 건강검진 등의 맞춤형 재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들이 사업 정리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폐업 이후 경제활동으로 원활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하나은행은 회계사와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부가세·소득세 신고 및 의무사항, 사업 양수도 시 세무상 유의사항, 절세 방안 등 실질적인 세무·사업정리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취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게는 비즈니스 문서작성, 면접 스킬, 커리어 전환 전략 등 구직 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취업교육과 맞춤형 일자리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폐업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출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들이 신체와 마음의 건강을 점검할 수 있도록 종합 건강검진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소상공인들은 하나은행 홈페이지와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하나은행은 이번 사업 외에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상공인과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