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충격’ 김하성, ‘허리 당김 증세’로 경기 직전 선발 라인업 제외…올해만 4번째 부상 이탈

[속보] ‘충격’ 김하성, ‘허리 당김 증세’로 경기 직전 선발 라인업 제외…올해만 4번째 부상 이탈

(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이 또 부상으로 인해 선발 명단에서 이탈했다.

탬파베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리는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변경했다.

당초 이날 라인업엔 김하성이 6번타자 겸 유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경기 개시를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 탬파베이는 김하성을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트리스탄 그레이를 유격수로 투입했다.

이날 탬파베이는 챈들러 심슨(좌익수)~얀디 디아즈(지명타자)~브랜든 로우(2루수)~주니어 카미네로(3루수)~조시 로우(우익수)~헌터 페두시아(포수)~제이크 맹엄(중견수)~밥 세이무어(1루수)~그레이(유격수)로 타순을 꾸렸다. 

현지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의 마크 톱킨 기자는 “유격수 김하성 선수이 허리 뻐근함으로 인해 오늘 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는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고 데이 투 데이(day-to-day)로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트리스탄 그레이가 유격수로 출전한다”고 김하성이 선발 명단에서 빠진 원인을 알렸다.

올 시즌만 벌써 4번째 부상 이탈이다. 지난해 어깨 수술 여파에서 복귀한 김하성은 빅리그 재활 과정에서부터 힘든 과정을 거쳤다. 햄스트링 통증을 느껴 복귀 일정이 늦춰졌다.

지난달 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마침내 빅리그 무대를 밟았지만, 해당 경기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종아리 경련을 느껴 중도 이탈했다. 이후 3일 간의 휴식을 취하고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7월 14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타석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다리를 맞아 수비 이닝에 교체 아웃됐다. 

그리고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번과 비슷한 허리 당김 증세로 인해 4회초 비교적 이른 시간에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결국 김하성은 당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고, 8월이 돼서야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김하성은 8월 부상 복귀 이후 14경기에서 타율 0.208(53타수 11안타) 1홈런 2타점 2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멀티히트 몇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으나, 이번에도 경미한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탬파베이는 현재 양키스를 상대로 0-1로 끌려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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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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