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전민재, 좌측 내복사근 미세손상 진단…”내일 재검진 예정”

롯데 전민재, 좌측 내복사근 미세손상 진단…”내일 재검진 예정”

사진 = 뉴시스

 

9연패 늪에 빠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 악재가 닥쳤다. 내야수 전민재가 수비 훈련 도중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전민재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 유격수로 이름을 올렸다가 경기 전 이호준과 교체됐다.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전민재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수비 훈련 중 좌측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전민재가) 수비를 하다가 (옆구리에 불편감이) 온 거 같은데, 지금 병원에 가 있는 상태”라며 “매우 불안하다”고 걱정했다.

검진을 마친 뒤 롯데는 “서울 영상의학과에 방문해 곧바로 검진을 받은 결과, 전민재는 좌측 내복사근에 미세한 손상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전문의가 없어 정확한 진단명은 내일 확인 가능하다. 내일(21일)에 한 번 더 병원에 방문한 뒤 재활 일정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 베어스에서 롯데로 이적한 전민재는 공수 전반에서 활약하며 팀의 주전 유격수로 입지를 다졌다.

그는 올해 88경기에 출전해 84안타 3홈런 3도루 28타점 35득점 타율 0.291의 성적을 냈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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