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 31일까지 무료 관람 신청 접수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해외 입양 과정에서 발생한 인권침해 사건’을 주제로 입양 당사자들의 기억과 증언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로스트 버스데이'(Lost Birthday)를 공개한다.
진실화해위는 다음 달 1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3관에서 ‘로스트 버스데이’의 대국민 시사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진실화해위는 “대국민 시사회는 해외 입양 과정에서 발생한 다양한 인권침해의 진실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시사회 관람을 원하는 이는 오는 31일까지 진실화해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120명에 한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로스트 버스데이’는 국가와 민간 입양기관이 주도한 입양 과정에서 부당하게 해외로 보내진 이들이 성인이 돼 한국으로 돌아와 잃어버린 뿌리를 찾는 여정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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