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RTS X 빌보드코리아 패션 상설전시’가 한 달간 11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K-패션과 K-POP의 시너지를 보여준 이번 전시는 국내 중소 패션 기업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경제진흥원(SBA)과 빌보드코리아가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는 패션과 음악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창출하고자 기획되었다. DDP 쇼룸 내 스테이지 공간에서는 덕다이브, 미나정, 발로렌 등 11개 국내 중소 패션 기업이 개성 넘치는 의상들을 선보였다. 각 기업은 자체 기획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전시 기간 동안 장우영, 호미들, 쿠기, 빅나티 등 인기 K-POP 가수들이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들의 개막 공연과 틱톡 라이브 크리에이터들의 폐막 무대는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지수, 플레이브, 에이티즈 등 인기 가수의 화보를 재현한 전시 공간과 런웨이투서울 사진 촬영 부스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데일리비어, 틴스튜디오, 쁘띠라, 쏙차, 마켓메이트, 노주노교, 포토이즘 등 다양한 브랜드의 참여는 전시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들은 스폰서십을 통해 캔맥주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크리에이티브 상품, 코스메슈티컬 제품, 이너뷰티 제품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패션 산업과 K-POP 콘텐츠의 결합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준 성공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IP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고, 산업 융복합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K-패션과 K-POP의 융합이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이러한 시도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져 국내 패션 산업의 발전과 K-컬처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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