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김미경과 날 선 대면…묘한 긴장감 고조(‘첫, 사랑을 위하여’)

염정아, 김미경과 날 선 대면…묘한 긴장감 고조(‘첫, 사랑을 위하여’)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염정아와 김미경이 ‘첫, 사랑을 위하여’에서 다시 한 번 날 선 대면을 예고했다.

tvN ‘첫, 사랑을 위하여’ 측은 18일 방송되는 5회를 앞두고 이지안(염정아 분), 이효리(최윤지 분) 모녀와 ‘의문의 손님’ 정문희(김미경 분)의 만남 이후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첫, 사랑을 위하여

지난 4회에서는 이지안과 이효리 모녀가 ‘효리네 집’ 완공을 계기로 갈등을 봉합하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 그러나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다. 들개가 내려오고, 전기까지 끊긴 입주 첫날 밤, 낯선 인물 정문희가 등장하며 새로운 갈등의 서막이 올랐다. “엄마가 많이 늦었지?”라는 정문희의 인사에 이지안은 복잡한 표정으로 응답하며, 두 사람 사이에 과거에 얽힌 깊은 서사가 있음을 암시했다.

5회 방송에서는 정문희의 또 다른 방문이 예고됐다. 공개된 사진 속, 식당에 모인 이지안과 류정석(박해준 분)의 대화에 끼어든 정문희는 엄마처럼 간섭하고 오지랖을 부리며 이지안의 감정을 자극한다.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이지안과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류정석 사이엔 팽팽한 분위기가 감돈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이지안, 이효리, 정문희, 류정석의 ‘사자대면’ 장면이 포착됐다. 주방에 무단으로 들어선 정문희에게 분노를 터뜨리는 이지안, 이를 지켜보는 이효리의 놀란 눈빛, 차분하게 상황을 받아들이는 정문희의 태도는 각 인물의 관계와 서사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정문희의 예기치 못한 등장이 이지안의 오래된 상처를 다시 들춰낸다. 이를 지켜보는 이효리의 시선도 특별한 울림을 더할 것”이라며, “각 인물들이 품고 있는 ‘엄마’에 대한 기억과 감정들이 차례로 드러나며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tvN ‘첫, 사랑을 위하여’는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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