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2025 815런’ 후원… 광복절 기념 기부 마라톤 성료

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광복 80주년을 맞아 열린 기부 마라톤 ‘2025 815런’이 역대 최다 인원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서 후원사로 나선 컴투스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광복 80주년 맞아 성황 이룬 ‘815런’

한국해비타트가 주최한 광복절 기념 기부 마라톤 ‘2025 815런’이 지난 15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개최됐다. ‘815런’은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무려 1만9천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컴투스, 후원금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행사 후원사로 참여한 컴투스는 대회 참가 열기를 사회적 나눔으로 이어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으로, 의미 있는 사회공헌 사례로 평가된다. 컴투스 관계자는 “광복절의 숭고한 정신을 함께 나누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기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 향한 CSR 확대

컴투스는 이번 후원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지역 어르신을 위한 미술·치매예방 봉사,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필기도구 제작, 멸종 위기 동물 보호, 국립현대미술관 후원, 게임 개발 인재 발굴 공모전 ‘컴:온’ 개최 등 활동 영역은 소외계층 지원에서 환경·문화·예술·인재 육성까지 폭넓게 확장되고 있다.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 무게 속에 치러진 이번 ‘815런’은 단순한 달리기가 아니었다. 1만9천 명이 함께 뛰며 되새긴 자유의 의미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향한 실질적 지원으로 이어졌다. 기업의 후원은 행사 뒤에 남은 또 하나의 ‘땀방울’이었다. 컴투스가 보여준 참여는 단순한 CSR을 넘어, 과거의 희생을 기억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을 다하는 길이라는 점에서 더욱 값지다. 광복의 뜻을 행동으로 이어가는 기업의 뚝심, 그 울림이 오래 남는다.

/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