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승점 3점’ 아스널 아르테타 감독 “선수들이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STN뉴스] 이형주 기자┃미켈 아르테타(43)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아스널 FC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리그 첫 승을 거뒀고 맨유는 리그 첫 패를 당했다. 

18일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원정에서 승리했는데, 정말 큰 결과다. 물론 최고의 컨디션은 아니었다. 박스 안에서 공격적으로 나갔고, 예상치 못한 실수에도 잘 대처했다. 팀은 매번 놀라운 방식으로 대응했다. 그 덕분에 승리할 기회를 얻었기에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그들은 우리를 압박했고, 고통스러운 순간들이 있었다. 그래도 이 (원정) 경기장에서 승리할 방법을 찾은 팀에 매우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새로 영입된 선수들에 대해 “그들은 팀에 좋은 영향을 미쳤고, 훌륭한 태도를 보여줬다. 신체적으로 몇몇 선수들은 아직 95분 동안 우리가 요구하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우리는 그 수준에 도달할 것이다”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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