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브루누 페르난드스(30)가 소신을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아스널 FC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맨유는 리그 첫 패를 당했고 아스널은 리그 첫 승을 거뒀다.
18일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페르난드스는 “시즌 첫 경기라 진일보 한 것이냐라는 질문에 대해선 이야기할 수 없다. 다만 초반에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을 했지만, 그 이후로 아스날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을 넣지 못했으니 다음에는 더 잘해야 한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경기 운영도 잘했고, 볼 소유 능력도 뛰어났다고 생각한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몇 번의 득점 기회는 만들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이것이 오늘 경기에서 우리가 보였던 가장 큰 결점이라고 봐야한다”라고 전했다.
실점 상황에 대해서는 “골키퍼를 누르고, 점프를 못하게 한다고 하면 오늘 알타이 바인디르가 겪었던 어려움을 겪게 된다. EPL 측은선수들이 공을 보지 않고 골키퍼를 방해하면 더 많은 휘슬을 불겠다고 우리와 미팅을 했지만, 그건 그저 말일 뿐이었다”라고 불평했다.
신입생 마테우스 쿠냐(26)와 브라이언 음뵈모(26)에 대해 “그들은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적절한 위치에 있었다. 우리는 그들이 (팀을 돕는) 위협적인 존재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이 팀에 무엇을 줄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다. 첫 인상은 좋았지만, 앞으로 훨씬 더 잘할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앞으로의 시즌에 대해서는 “우리가 하고 싶은 일, 이루고 싶은 것에 큰 희망을 품고 있다. 골을 넣는 것처럼 긍정적인 모습도 볼 수 있다. 오늘의 경우 경기가 끝난 후 팬들의 반응이 정말 좋았다. 팬들이 보여준 모습에 정말 감사했다. 경기 중 우리가 보여준 모습보다는 오히려 (그것이) 희망의 신호였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 이메일 : news@stnsports.co.kr
▷ 카카오톡 : @stnnews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