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과 동갑’ 라멜라 은퇴 선언→세비야 코치 바로 합류…”빌바오전서 코치 데뷔”

[오피셜] ‘손흥민과 동갑’ 라멜라 은퇴 선언→세비야 코치 바로 합류…”빌바오전서 코치 데뷔”

사진=세비야
사진=세비야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에릭 라멜라는 세비야 코치에 부임했다. 

세비야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멜라는 1년 만에 세비야로 돌아왔다. 3시즌 동안 세비야에서 뛴 라멜라는 은퇴 후 마티아스 알메이다 감독 아래 코치로 부임했다. 벌써 빌바오로 향했고 곧 코치 데뷔전을 치른다”고 알렸다.

한때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경쟁했던 라멜라는 은퇴를 선언했다. AS로마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15골을 터트리면서 활약한 라멜라는 가레스 베일 대체자로 토트넘에 왔다. 2년차까지는 공격 포인트 양산 능력도 훌륭했고 부상도 잘 당하지 않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보다 라멜라를 선호했다.

하지만 고질적인 엉덩이 부상을 당하기 시작하며 출전시간과 경기력이 급격하게 침체됐고 손흥민에게 완전히 밀렸다. 계속해서 토트넘 스쿼드 내 생존을 꿈꿨지만 시간이 갈수록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라멜라는 이번 여름 세비야로 떠났다. 브리안 힐과 스왑딜 방식이었다. 사실상 방출이었다.

세비야로 간 라멜라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활약을 했다. 첫 시즌 스페인 라리가 20경기를 소화하며 5골 2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2022-23시즌엔 라리가 32경기에 출전해 6골을 터트렸고 UEL에서 8경기 2골 2도움을 올려 우승에 일조했다. 

토트넘을 떠나 트로피를 든 선수들 대열에 합류했다. 이후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3시즌 동안 공식전 92경기 16골 7도움을 기록한 라멜라는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즈후안을 떠났다. 그리스로 이적했다. AEK 아테네로 갔는데 그리스 수페르리가에서 24경기 5골 3도움(플레이오프 포함)을 올렸다. 이후 아테네를 떠났고 은퇴를 선언했다. 

 라멜라는 세비야 코치진에 합류했다. 알메이다 감독은 아테네를 이끌다 세비야로 왔다. 세비야는 지난 시즌 부진을 겪으면서 고전했고 알메이다 감독 아래에서 부활을 꿈꾸고 있다. 라멜라는 이제 코치로 세비야를 도울 예정이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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