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자택에서 아내 폭행한 천만 영화에 등장한 ‘이 배우’는 누구? 가정폭력 신고 접수됐던 당시 상황 (+범죄도시, 이지훈, 조수은, 가정보호사건)

부천 자택에서 아내 폭행한 천만 영화에 등장한 ‘이 배우’는 누구? 가정폭력 신고 접수됐던 당시 상황 (+범죄도시, 이지훈, 조수은, 가정보호사건)

범죄도시3

천만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 이지훈이 최근 불거진 가정폭력 신고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소속사 측은 폭행 사실은 없었으며, 해당 사건은 이미 종결 절차에 들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천 자택에서 벌어진 112 신고 사건

KBS

논란의 발단은 지난달 24일,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배우 이지훈 씨의 자택에서 일어났습니다. 당시 이지훈 씨와 아내 조수은 씨는 말다툼을 벌였고, 감정이 격해진 상황에서 조 씨가 직접 112에 가정폭력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경찰은 즉시 현장에 출동했으며, 그 과정에서 이지훈 씨가 집을 나서려다 신체적 접촉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사건이 알려지자 대중은 배우의 가정사와 맞물려 충격과 우려를 동시에 드러냈습니다. 특히 “천만 영화 조연 배우”라는 수식어가 붙으며 관심은 더 커졌고, 해당 배우가 누구인지에 대한 추측이 쏟아졌습니다.

 

소속사 “폭행 없었다… 사건은 종결 절차”

KBS

이후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소속사는 “보도된 40대 배우가 이지훈 씨가 맞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그러나 실제 폭행은 없었다단순히 부부 사이에서 갈등이 있었을 뿐, 아내 역시 처벌 의사가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소속사는 “경찰 역시 이번 사건을 형사 사건이 아닌 ‘가정보호사건’으로 분류했으며, 현재 종결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대중과 팬분들께 불필요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덧붙여 “부부 모두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잃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지훈, 천만 영화부터 드라마까지 활발한 활동

CJENM 인스타그램

이지훈 씨는 이름보다 작품 속 얼굴이 더 익숙한 대표적인 조연 배우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 ‘범죄도시’를 비롯해 ‘해피 뉴 이어’‘공기살인’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특히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에서는 강렬한 조연 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영화뿐 아니라 드라마에서도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고려 거란 전쟁’,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신병 2’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충무로와 안방극장을 오갔습니다.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였기에, 이번 논란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실명 공개와 여론의 반응

KBS

이번 사건은 처음에는 ‘40대 배우 A씨’로 보도됐으나, 곧 이지훈 씨의 실명이 공개되면서 파장이 더욱 커졌습니다. 일각에서는 “단순 부부 갈등이었는데 실명까지 공개된 것은 과도하다”는 반응과, “공인으로서 사생활 관리가 미흡했다”는 비판이 동시에 제기됐습니다.

 

다만, 사건이 가정보호사건으로 처리되면서 형사 책임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아내 조수은 씨 역시 처벌 의사가 없음을 밝히면서 사태는 일정 부분 진정되는 분위기입니다. 그럼에도 배우의 이미지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오며, 향후 활동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과제: 이미지 회복과 대중 신뢰

범죄도시3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가정 내 갈등에서 비롯됐으나, 공인으로서의 책임과 대중의 기대 속에서 더 큰 파장을 낳았습니다. 이지훈 씨는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는 입장을 전했지만, 향후 활동에서 신뢰를 회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특히 그는 천만 영화 ‘범죄도시’ 출연 배우라는 상징성과 여러 인기 드라마에서 활약한 경력이 있어, 앞으로도 작품 활동을 이어간다면 이번 사건은 그와 대중 모두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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