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식품분야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싱가포르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IPA와 코트라(KOTRA) 인천지원본부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8일 업무협약을 하고, 싱가포르 무역관 등 현지 사정에 밝은 협업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실질적 시장 진출에 집중한다.
이번 사업은 수출 유망 식품 중소기업 7곳을 선정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2천만원 규모의 마케팅 및 유통망 진입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싱가포르 현지 온라인 플랫폼 입점, 오프라인 매장 전시 및 판촉 행사 등에 참여한다. 참가기업 모집은 18일부터 하며, 자세한 공고내용은 상생누리 홈페이지, 또는 KOTR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재완 IPA ESG 경영실장은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관문”이라며 “중소 수출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중요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중소기업과 인천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