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라운 내내 바닥청소”함자트 치마예프, 뒤 플레시 꺾고 UFC 미들급 새 챔피언 등극

“5라운 내내 바닥청소”함자트 치마예프, 뒤 플레시 꺾고 UFC 미들급 새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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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자트 치마예프(30·스웨덴)가 드리퀴스 뒤 플레시(30·남아프리카공화국)를 꺾고 마침내 UFC 미들급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치마예프, 그래플링과 압박으로 경기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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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UFC 319 메인이벤트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치마예프는 5라운드 종료 판정 끝에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그는 프로 통산 15전 전승을 기록하며 UFC 입성 이후 첫 챔피언 벨트를 품에 안았다.

경기 초반부터 치마예프는 강력한 그래플링과 적극적인 압박을 앞세워 뒤 플레시를 몰아세웠다. 완벽한 레슬링 실력으로 페이스를 끌고 갔다.

5라운드 뒤 플레시는 특유의 타격 능력으로 반격했지만, 치마예프의 밀착 압박을 벗어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5라운드까지 이어진 치열한 접전 끝에 심판진은 치마예프의 우세를 인정하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선언했다. 이로써 뒤 플레시는 3차 방어에 실패하며 챔피언 자리를 내주었다.

UFC 미들급 새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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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예프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KO로 끝낼 수 없었다. 존경한다. 그는 진정한 사자다(He’s a real lion)”며 전 챔피언 뒤플래시에게 경의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UFC 관계자는 “치마예프는 무패 기록과 함께 미들급 판도를 완전히 바꿔놓았다”며 “앞으로 그의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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