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MBC
이대호가 안정환을 향해 불만을 쏟아냈다.
18일 방송되는 MBC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 61회에서는 ‘안CEO’ 안정환과 운동부 이대호, 이대형, 이대은, 김남일이 무인도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스튜디오에는 붐, 셰프 정호영, 코요태 신지, 골든차일드 이장준이 함께한다.
40도에 가까운 폭염 속 무인도를 찾은 운동부 멤버들은 도착 직후부터 불만을 터뜨렸다. 특히 이대호는 “꼭 운동부는 폭염 때 불러서 개고생 시킨다. 안정환은 맨날 부려먹기만 한다”며 강하게 항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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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안정환은 운동부를 위한 ‘맞춤형’ 초대형 미션을 준비했다. 무려 1톤에 달하는 작업물이 등장하자, 이대호는 “내가 125kg인데도 감당이 안 된다”며 난색을 표했다. 하지만 안정환은 “운동부가 해야지, 다른 사람은 못 한다”며 강하게 밀어붙였다.
또한 금어기가 풀린 문어를 잡기 위해 ‘쓰리대’ 형제 이대호·이대형·이대은과 김남일이 해루질에 나섰다. 잠수 끝에 문어를 발견한 이대형은 기대를 모았으나, 건져 올린 것은 다리뿐이었다. 이어 또다시 문어 다리만 나오자 현장은 폭소와 허탈함으로 가득 찼다.
과연 이대형이 문어 다리를 모두 모아 ‘문어 완전체’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운동부 특집의 땀과 웃음 가득한 무인도 도전기는 18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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