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2 경남FC가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의 조명탑을 교체했다.
경남FC는 “홈구장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의 기존 메탈할로겐(2kw) 조명 224기를 LED(1.2kw) 조명 224기로 교체했다”며 “이번 교체로 경기장은 더욱 밝고 선명한 시야를 제공할 뿐 아니라, 다양한 연출 효과까지 구연할 수 있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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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설치된 조명탑은 16일 서울이랜드와 홈 야간 경기에서 첫 선을 보였다. 경남FC는 선수단 소개 및 입장, 득점 상황, 각종 공연 및 행사 등에서 점멸 효과와 디밍(밝기 조절) 효과를 활용해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물했다.
구단 측은 “이번 조명 교체는 창원축구센터 관리주체인 창원시설공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이뤄질 수 있었다”며 “기존 조명보다 조도가 향상되는 동시에 전력 소비량을 약 40% 절감해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경기 운영에도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박일동 경남FC 대표이사는 “이번 조명 교체를 통해 경기장을 찾아주시는 팬분들에게 더 다양한 관람 요소를 제공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조명 교체에 힘써주신 창원시설공단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팬 여러분께 즐거움과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경기장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