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심평원은 국민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항생제와 주사기 등 약물의 적정 사용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의료·보건기관을 대상으로 이 평가를 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과 주사제 처방률 등에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사용률을 기록해 약물의 오남용을 최소화하고 적정한 치료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평가는 환자의 안전을 고려하면서 최적의 약제 사용을 고민한 의료진과 직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합리적 처방과 철저한 약제 관리로 환자와 보호자가 안심하고 치료받는 병원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jay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