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에 답한 안선영, 1년 전에도 남편 언급…’부부 스트레스’ 부인했다 [엑’s 이슈]

이혼에 답한 안선영, 1년 전에도 남편 언급…’부부 스트레스’ 부인했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안선영이 네티즌의 이혼 질문에 답한 가운데, 지난해 남편에 대해 언급한 이야기가 재조명됐다.  

16일 안선영은 “반쪽짜리 인생”이라는 글과 근황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안선영은 치매 투병 중인 모친을 위해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홀로 귀국한 일상을 전했다. 

아들의 하키 유학을 위해 자신의 방송 경력을 포기하고 엄마로서의 삶을 결정한 안선영은 모친과 아들 사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이어 해당 글에 한 네티즌은 “남편과 이혼하신 것 아니죠?”라는 질문을 남겼다. 

이에 안선영은 “이미 몇 년 전부터 부부로는 합이 안 맞아 같이 안 다니지만, 아이 부모로서는 손발이 잘 맞아 아이를 위해 “따로 또 같이” 각각의 삶에 맞추어가며 잘지내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부정도 긍정도 아닌 의미심장한 답변으로 시선을 끈 그는 “이런 질문을 이런 피드에 댓글로 공개적으로 묻는 심리는 대체 뭔가요?”라며 굳이 하고 싶지 않아하는 얘길 긁어서 물어보는건 괴롭힘쪽에 가깝지 않나요..?”라는 솔직한 마음을 덧붙였다.

안선영은 2013년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2016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는 지난해 8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출연해 남편을 언급한 바 있다. 

안선영은 사연으로 5년 간 백수로 지내며 한가로운 삶을 사는 남편이 등장하자 “죄송한데 이거 제 사연 아니냐. 익숙한 비주얼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사연 속 아내가 남편을 꼬시는 장면이 나오자 “저는 남편을 레포트 같이 쓰자고 꼬셨다”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집안일과 육아에 참여하지 않은 사연 속 남편에 분노한 안선영은 “최악이다. 아내가 이혼을 결심할 때는 무능할 때가 아니고 무심할 때”라고 열변을 토했다. 

그러나 데프콘이 “스트레스가 많나 보다”고 짚자, 안선영은 “저희 남편은 새벽 6시에 나가서 밤 10시까지 애 케어하고 타이트하게 산다”고 부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데프콘은 프로그램 성격에 맞게 “그 루틴이 정말 맞을까요”라고 의혹을 제기했고, 안선영은 “전화번호 좀 (주세요). 매일 6시 반에 나가서 10시 반에 들어온다. 사실 뭘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매운 토크 실력을 뽐낸 바 있다. 

안선영의 의미심장한 답변에 네티즌은 “잘 지내고 있다는 뜻 아닐까요”, “결혼한 사람들이라면 다 저 말에 공감할 듯” 등 다양한 의견을 표하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채널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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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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