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대반전! 맨유? 아스널? 골라서 간다…”LEE 상황 예의주시 중, 유용한 영입될 것”

이강인 대반전! 맨유? 아스널? 골라서 간다…”LEE 상황 예의주시 중, 유용한 영입될 것”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이강인(PSG)을 두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들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6일(한국시간)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랑스 리그1 스타 이강인을 밀접 추적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PSG에서 뛰고 있는 한국 미드필더 이강인이 팀을 떠날 가능성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라며 “그는 최근 몇 달 동안 PSG를 떠나는 이적설에 휩싸였으며, 그의 행방이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그와 PSG는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저렴한 영입은 아닐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강인은 밝은 미래를 가진 재능 있는 선수이지만, PSG에서 정기적으로 출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더 자주 뛰려면 팀을 떠나야 한다. 이 시점에서 빅클럽의 벤치에 앉아 있는 것은 이강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강인은 PSG 감독 루이스 엔리케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PSG는 이강인을 막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토트넘과의 슈퍼컵 경기에서 이강인의 활약은 유럽 클럽들의 관심을 끌었다”라며 나폴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의 구단들이 이강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아스널은 이강인에게 직접 접촉하며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주장했다.

이강인은 지난 14일 이탈리아 우디네의 스타디오 프리올리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의 2025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귀중한 추격골을 터트려 PSG의 우승을 이끌었다.

PSG가 0-2로 뒤지고 있던 후반 22분 교체로 투입된 이강인은 후반 40분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가르면서 스코어 1-2를 만들었다.

이강인의 추격골이 터진 후 PSG는 후반 추가시간 2-2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해 구단 창단 이후 처음으로 UEFA 슈퍼컵에서 우승했다.

이강인의 UEFA 슈퍼컵 활약상을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이끌었고, 이로 인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이강인을 두고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떠올랐다.

프랑스 유력지 ‘RMC스포츠’도 이강인이 이번 여름 프리미어리그로 떠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지난 14일 “이강인은 좋은 제안을 받으면 팀을 떠날 수 있다”라며 “특히 잉글랜드 클럽들이 문의했다. 이강인이 팀을 떠나면 대체자가 올 것다”라고 보도했다.

‘커트오프사이드’도 “PSG는 좋은 제안이 들어오면 협상에 열려 있다”라고 전했다.

언론은 “이강인은 PSG에서 로테이션 선수로 분류되지만, 그의 뛰어난 기술과 다재다능함은 여러 시스템에서 그를 가치 있게 만든다”라며 “하지만 이강인의 최우선 과제는 꾸준히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기회를 얻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아스널이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을 위한 공식 제안을 통해 관심을 표명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며 “그들은 측면 공격진에 더 많은 선수와 깊이를 필요로 할 것이고, 이강인은 유용한 영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강인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술적인 자질을 갖추고 있으며, 그들과 함께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자 할 것”이라며 이강인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강인은 2023년 여름 PSG에 입단한 이후 UEFA 슈퍼컵을 포함해 트로피를 무려 8개나 들어 올렸지만, 2024-2025시즌 후반기부터 후보 선수로 분류돼 선발보다 교체 출전이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 시즌 이강인은 45경기에 나와 6골 6도움을 기록하면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그러나 이강인이 출전한 45경기 중 19경기가 교체 출전이었다. 교체 출전 횟수가 많아 출전시간 총합은 2397분에 그쳤다.

2025-2026시즌 첫 공식전인 UEFA 슈퍼컵에서도 이강인은 선발이 아닌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

선발 출전 기회가 크게 줄면서 여름 이적시장이 열린 후 이강인이 더 많은 출전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PSG를 떠날 가능성이 거론되기 시작했고,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더 많은 선발 출전 기회를 원하는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침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클럽들이 세계적인 명문 구단인 맨유와 아스널이라 팬들은 이강인의 미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에 맨유와 아스널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PSG에 공식 제안을 보낼지, 두 클럽 중 누가 이강인을 품게 될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PSG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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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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