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리얼 연애 프로그램 ‘돌싱글즈7’이 연애 리얼리티의 진수를 또 한 번 보여줬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MBN 리얼 연애 프로그램 ‘돌싱글즈7’ 5회에서는 ‘돌싱하우스’ 셋째 날 출연 여성들의 선택으로 진행된 ‘비밀도장 데이트’ 현장이 전파를 탄다. 그중에서도 한 여성 출연자의 세심한 배려와 감각적인 플러팅이 출연 MC들의 감탄을 이끌어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돌싱녀가 자신의 원픽 남성과 양조장 데이트를 하게 된다. 출발에 앞서 “내가 운전할 테니 넌 편하게 (술을) 마셔”라고 먼저 제안한 그녀의 한마디에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훈훈해졌다.
특히 유세윤은 감탄을 금치 못하며 “우리 부부도 여행 가서 대리운전이 안 되는 상황이 생기면 서로 ‘당신이 마셔’라고 양보한다. 이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포인트”라고 말했다. 이어 “이 분은 최고의 여자친구다. 오늘부터 1등!”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반면 MC 이지혜는 “나는 그런 상황에서 항상 ‘내가 마실 거니까 당신이 운전해’라고 한다”고 스스로를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자 이 여성 출연자는 “잠깐만, 이리 와 봐”라며 은근한 스킨십까지 시도하며 상대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흔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유세윤은 “이제 그만 좀 하셔라. (상대 남성이) 다 넘어갔다”고 외치며 녹다운 상태를 호소했고, 은지원도 “상황이 다 끝났다”며 웃음을 보탰다. 또 이지혜와 이다은은 “진짜 배울 게 많다”, “멘트 하나하나가 남자를 설레게 한다”며 감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비밀도장 데이트’ 외에도 돌싱하우스 3일 차에 접어든 참가자들의 관계 변화와 새로운 정보가 속속 공개된다. 복잡해지는 감정선 속에서 누가 누구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돌싱글즈7’은 매회 예측불허의 전개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