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배우 심형탁의 아들 하루의 몸무게가 상위 3%라고 전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은 ‘어느 멋진 여름날’ 편으로 3MC 박수홍·최지우·안영미와 슈퍼맨 심형탁이 함께했다.
생후 183일을 맞아 영유아 검진을 하게 된 하루. 검사 결과 히루의 키는 69.5cm로 상위 20%였고, 머리둘레 또한 44.4cm로 상위 20%였다.
머리 크기 이야기를 들은 심형탁은 “좋은 게 아닌가?”라며 “저건 머리털 때문일 거다. 머리털이 워낙 많아서”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루의 몸무게는 9.7kg으로 평소 체중보다 0.2kg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심형탁은 걱정하는 표정을 지었다. 의사는 심형탁에게 “몸무게는 잴 때마다 조금씩 바뀔 수 있다. 완전히 동일한 환경에서 재는 게 아니라”라며 안심시켰다.
이에 안심한 심형탁은 “원래 배우로 키우려 했는데 운동선수도 잘 어울릴 것 같다”라며 흐뭇해했다.
하루의 몸무게는 위에서 3등. 3%라고 전했는데, 의사는 “몸무게가 조금 나가는 편이라서 과체중으로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심형탁은 “뭐든 과한 게 좋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말했지만, 의사는 “계속해서 이렇게 과체중으로 가면 소아비만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아마 이제부터 먹는 게 많아질 건데 초대한 먹는 것 중에서 영양가 많은 건 잘 먹이시고 단순당이나 기름기 많은 거 요런 것들은 최대한 피할 수 있도록 해달라”라며 조언했다.
이어 주사를 맞게 된 하루. 하루를 본 심형탁은 “가슴 아파. 이거 할 때마다 가슴 아파 죽겠어”라며 인상을 썼다.
하루는 평온한 표정으로 주사를 맞았지만, 이내 소리 내어 울기 시작했다. 그러나 울고 난 뒤 심형탁에게 안기자마자 울음을 그치는 모습에 MC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심형탁은 주사를 맞은 하루를 보며 “하루야. 6개월 살아 보니까 쉽지 않지? 앞으로 더 많은 주사를 맞게 될 거야”라며 위로를 건넸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