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빌미 사전답사 후 폐업 금은방 턴 50대 구속

중고거래 빌미 사전답사 후 폐업 금은방 턴 50대 구속

사진 = 뉴시스

 

폐업한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 수백 점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부산 강서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A(50대)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29일 오전 2시36분께 부산 강서구에서 폐업한 금은방에 침입, 진열대 서랍에 보관 중인 은목걸이, 반지 등 귀금속 200점(시가 20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5월 피해 업주가 금은방 폐업을 위해 중거물품거래 앱에 올린 진열장 판매글을 보고 현장을 방문, 금은방 내부가 24시간 무인아이스크림 가게와 가벽으로 연결된 사실을 확인한 뒤 범행에 나섰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는 범행 당시 모자와 복면, 장갑 등을 착용한 채 금은방에 침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사를 벌여 범행 하루 만에 A씨를 특정한 뒤 도피 중이던 A씨를 숙박업소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씨의 도피 과정에 도움을 준 조력자들의 범인도피 및 은닉 혐의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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