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솔루스첨단소재, 당분간 보수적 접근 필요”···목표주가 하향

iM증권 “솔루스첨단소재, 당분간 보수적 접근 필요”···목표주가 하향

iM증권은 24일 솔루스첨단소재에 대해 “전지박 시장에서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의 좋은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 것에 비해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동박 사업 매각이 가시화될 경우 주가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원으로 16.7%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정원석 iM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상호관세와 감세법안 시행으로 인해 미국 내 전기차 수요 둔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유럽에서 배터리 공장을 가동 중인 CATL, AESC 등의 신규 고객사에 대한 출하가 4분기 본격화될 예정인 점은 긍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솔루스첨단소재가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동박 부문의 매각 추진을 공식화한 것은 성장 가능성 높은 분야에 자원을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며 “적자가 지속됐던 전지박 사업을 뒷받침하던 동박 사업이 매각될 경우 주가는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글로벌 1위 AI 반도체 업체향 AI 가속기용 초극저온 동박, 메모리 반도체용 초극박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공급 중이며, 전 세계 시장에서 높은 기술 경쟁력과 차별성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솔루스첨단소재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1439억원, 영업손실 150억원을 기록해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Author: NEWSPIC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