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민준이 ‘트롯뮤직어워즈 2025’에서 깊은 감성과 뜨거운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하며 훈훈한 엔딩을 완성했다.
지난 11일 송민준은 SBS ‘트롯뮤직어워즈 2025’에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첫 무대는 대표곡 ‘겨울 장미’였다. 송민준은 첫 소절부터 특유의 깊이 있는 목소리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애절함 속에 묻어나는 그의 절제된 힘과 성숙해진 보컬은 현장을 전율로 채웠다. 그의 ‘감성 장인’이라는 수식어가 결코 과장이 아님을 입증한 순간이었다.
이어 송민준은 고정우, 김용필, 김희진과 함께 ‘여행을 떠나요’ 합동 무대에 올랐다. 그는 앞선 무대와는 정반대로 시원한 가창과 경쾌한 에너지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무대 말미까지 이어진 높은 텐션과 완벽한 하모니는 관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한편, 송민준은 다음 달 6일 서울 강북구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2025 송민준 앨범발매 콘서트 Prologue’를 개최해 팬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며 음악적 서사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