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이 3D프린터 및 레이저커터 장비·안전 교육 100회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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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융기원에 따르면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은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ICT 교육, 컨설팅 등 경기도 내 제조기반 중소기업과 예비창업자를 위한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 경제와 창업 생태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입증함에 따라 지난 2023년, 2024년 메이커스페이스 활성화 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성과는 융기원이 2022년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개소 이후 다양한 계층이 디지털 제조 기술을 안전하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해 온 결과다. 특히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제조 장비의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 수칙을 중심으로 한 입문 교육이 정착되면서, 개인 프로젝트부터 창업 아이템 제작까지 폭넓게 기술을 활용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융기원은 교육 누적 100회 달성을 기념해, 그동안 함께한 참여자와 교육 성과를 나누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프라인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 메이커스페이스 ICT교육장에서 열리며, 온라인에서는 8월 11일까지 신청자를 대상으로 ‘함께 만든 100회’ 이벤트를 개최하며, 추첨을 통해 무료 장비 사용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연상 융기원장은 “100회를 맞이한 장비·안전 교육은 메이커스페이스의 대표적인 입문 교육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일반 시민, 학생, 창작자 모두가 디지털 제조 기술에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