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에서 많은 돈 벌게 될 것” 농담이 현실로! ‘알 힐랄 이적’ 누녜스, 주급 ‘7.5억’ 수령 예정

“사우디에서 많은 돈 벌게 될 것” 농담이 현실로! ‘알 힐랄 이적’ 누녜스, 주급 ‘7.5억’ 수령 예정

사진=스포츠 바이블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다르윈 누녜스가 장난스럽게 내뱉은 말은 얼마 지나지 않아 현실이 됐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누녜스는 올해 초 루이스 디아스와 함께 촬영한 ‘Liverpool FC Teammates’ 영상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더 많은 돈을 벌게 될 것이라고 농담했다”라고 보도했다.

누녜스는 1999년생, 우루과이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자국 리그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UD 알메리아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SL 벤피카로 이적했고, 이곳에서 재능을 만개했다.

이에 2022년 리버풀의 부름을 받았다. 초반 두 시즌의 활약은 준수했다. 그러나 2024-25시즌 급격한 기량 하락을 직면했다. 해당 시즌 단 7골 5도움만을 기록한 누녜스는 결국 매각 대상으로 전락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알 힐랄이 적극 공세를 펼쳤다. 영국 ‘BBC’는 7일 “알 힐랄은 리버풀의 공격수인 누녜스를 5,300만 유로(약 854억 원)에 영입하기로 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결국 알 힐랄이 누녜스를 품는 데 성공했다. 알 힐랄은 1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누녜스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누녜스도 구단 SNS를 통해 “이곳에 오게 되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누녜스가 알 힐랄로부터 받게 될 어마어마한 주급 수준도 공개됐다. ‘스포츠 바이블’은 이어 “누녜스는 새롭게 합류한 알 힐랄에서 주급으로만 40만 파운드(약 7억 5천만 원)를 벌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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