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쏘아올린 공’ 맨시티, 레알 마드리드 ‘특급 윙어’ 영입 추진! “펩이 그의 열렬한 팬”

‘토트넘이 쏘아올린 공’ 맨시티, 레알 마드리드 ‘특급 윙어’ 영입 추진! “펩이 그의 열렬한 팬”

사진=로마노 SNS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호드리구를 영입하고자 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는 호드리구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억 유로(약 1,617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는 이어 “잭 그릴리쉬는 이미 떠났고, 제임스 매카티와 사비뉴도 이적할 수 있는 상황에서 맨시티는 호드리구를 ‘꿈의 타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호드리구의 열렬한 팬이다”라고 덧붙였다.

호드리구는 2001년생, 브라질 국적의 측면 공격수다. 2017시즌 자국 무대의 산투스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어린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기량을 과시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가 2019-20시즌을 통해 그를 영입했다.

유럽 무대에 발돋움한 직후부터 잠재력을 마음껏 뽐냈다. 2019-20시즌 26경기에 출전해 7골 3도움을 올렸고, 이후 준주전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 2022-23시즌에는 19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그러나 2025-26시즌을 앞두고 입지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새롭게 부임한 사비 알론소 감독이 그를 중요하지 않기 시작한 것. 이에 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을 비롯한 유수의 구단이 관심을 드러냈는데 실질적인 영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맨시티가 호드리구의 영입을 타진하기 시작했다. 토트넘이 사비뉴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호드리구를 영입하며 스쿼드 뎁스를 보강하겠다는 심산이다.

그러나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호드리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기 때문. 로마노 기자는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호드리구가 이적을 원할 경우 허용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만족하고 있어 작별은 쉽지 않아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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