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 대마초 사건이 발목”…김태원, 결국 ‘미국 비자’ 또 거절 (조선의 사랑꾼)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김태원의 미국 비자 발급이 거절됐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미국 비자 발급 재도전에 나선 김태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태원은 상견례를 위해 딸이 있는 미국에 방문하고자 비자 발급에 재도전, 미국 비자 인터뷰를 연습했다. 앞서 그는 과거 대마초 전과로 인해 미국 비자 발급이 되지 않는다고 토로한 바.

비자 인터뷰 당일, 인터뷰 연습까지 끝낸 김태원은 선글라스도 벗고 미국 비자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그러나 김태원은 대사관 입장 1시간 30분이 지나도 나오지 않았다.

이어 모습을 드러낸 김태원은 “과거에 있던 40년 전 대마초 사건이, 변호사한테 듣기로는 ‘그건 문제가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 오늘 영사는 젊은 친구인데 그거부터 다시 시작하는 느낌으로 이야기하더라”며 비자 발급 거절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영사가 심사를 끝내는 게 10~12개월이 걸린다더라. 연습한 질문은 하나도 안 나왔다”며 “40년 전과 지금 사이에 또 무슨 범죄 경력이 있느냐더라 없다고 했더니 범죄 경력 회보서까지 다 보겠다는 거지”라고 했다.

김태원은 “약물을 지금까지 안 했단느 걸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고 했다. 그는 “그 사람은 날 모르니 그럴 수 있겠지”라면서도 “다른 건 허무한 건 없는데 딸한테 미안하다”며 한숨쉬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TV조선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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