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준의 버킷리스트에 김종민이 혀를 내둘렀다.
10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조세호와 이준의 멤버 합류 1주년 기념 여행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멤버들은 조세호와 이준의 합류 1주년을 기념하며 두 사람이 멤버들과 함께하고 싶은 버킷리스트로 여행하게 됐다.
멤버들은 먼저 조세호의 버킷리스트인 가족사진 찍기, 놀이기구 타기를 마치고 이준의 버킷리스트를 하러 이동했다.
멤버들은 이준의 첫 번째 버킷리스트는 스카이다이빙을 하면서 용돈 획득에 도전했다.
조세호부터 문세윤까지 제작진의 용돈 지급 조건이었던 4문제 이상 맞히기에 4명이 성공하면서 멤버들은 2만 원의 용돈을 획득했다.
멤버들은 용돈이 총 3만 7천 원인 상태로 계곡에 도착해 인물 퀴즈를 준비했다.
멤버들은 계속 실패한 뒤 다섯 번째 도전에서 마지막 주자 조세호가 이하늬 ‘타짜’를 맞히며 2만 원 획득에 성공했다.
멤버들은 추가 기회를 얻기 위해 2명의 입수자를 가리고자 했다. 김종민은 자신은 춥다며 몸을 사렸다.
멤버들은 이번 여행이 조세호와 이준의 1주년 기념인만큼 두 사람이 입수를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종민도 “너희가 기획하지 않았느냐”라고 말했다.
조세호와 이준은 합류 1주년 기념 감사인사를 한 뒤 바로 입수, 추가 기회를 얻었다.
마지막까지 남은 이준이 김성균의 ‘범죄와의 전쟁’을 맞히면서 멤버들은 용돈 추가 획득에 성공했다.
멤버들은 해물칼국수와 돈가스를 확보했다. 딘딘은 이준이 “오늘 우리 잘 먹는 거 아니냐”고 감격스러워하자 매일 잘 먹는다고 말했다.
이준은 계속 오랜만에 밥을 먹는 것 같다는 얘기를 했다. 이에 김종민은 “네가 져서 그렇다”고 그동안 이준이 점심이나 저녁 복불복에서 계속 패배했기 때문이라고 얘기해줬다.
주종현PD는 식사 중인 멤버들에게 조세호의 경우 스포츠 위주의 활동이 많은 버킷리스트를 말했다고 알려줬다.
주종현PD는 이준은 오리 배 타고 해외여행, 보트 타고 바다 진출, 세발자전거 타고 지역 이동하기 등을 얘기했다고 전했다.
김종민은 이준의 버킷리스트를 듣더니 “우리를 죽일 셈이었구나”라고 말했다. 이준은 자신의 투어가 반응이 안 좋은 것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준은 딘딘이 혼자 하라고 얘기하자 “너랑 같이 하고 싶다”면서 혼자는 안 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