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돌싱글즈7’에서 김도형이 여성 출연자들의 데이트 상대로 선택받지 못 했다.
10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7’ 4회에서는 여성 출연자들의 선택으로 ‘비밀도장 데이트’가 진행됐다.
선택 발표에 앞서 거실에 모인 남성 출연자들은 긴장된 기색을 띠며 결과 발표를 기다렸다.
침묵이 이어지던 중, 김도형은 “난 그게 제일 궁금하다. 안 뽑힌 사람은 당연히 머물러 있는 건데, 여러 명이 나를 지목했으면 선택을 할 수 있는 건지”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이동건은 “그냥 같이 갈 것 같다”고 추측했고, 김도형은 “근데 그거 아니었으면 좋겠다”면서 데이트를 향한 바람을 표했다.
해당 ‘비밀도장 데이트’는 여성 출연자들이 본인이 선택한 남성 출연자의 차에 탑승하는 방식으로, 1명의 선택을 받은 경우에는 일대일, 여러 명의 선택을 받은 경우에는 다대일 데이트가 진행됐다.
아무에게도 선택을 받지 못한 출연자는 숙소에 남아 대기를 해야 하는 상황 속 가장 먼저 이인형이 문자를 보고 “갔다 올게”라며 차에 탑승하기 위해 자리를 벗어났다.
차례로 박성우, 이동건, 박희종이 떠나 김도형이 홀로 남자 스튜디오에서는 “어떡해, 도형이”라며 그가 선택을 받지 못한 게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혼자 남은 김도형은 초조한 마음으로 문자를 기다렸고, 후에 휴대전화가 울렸으나 이를 확인한 김도형은 차가 있는 밖으로 나가는 게 아닌 방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김도형은 여성 출연자의 선택을 받지 못한 것. 선택을 받지 못한 그는 휴대전화를 침대에 툭 내려놓은 후 걸터앉았고, 이혜영은 “자기 인생에 이런 경험 처음일 거다”라고 반응했다.
이후 김도형은 “마지막까지도 못 나갈 거라는 생각은 사실 잘 못 했다”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MBN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