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본머스 핵심 CB’ 자바르니, 이강인 동료 된다…”이적료 1,085억+5년 계약”

HERE WE GO! ‘본머스 핵심 CB’ 자바르니, 이강인 동료 된다…”이적료 1,085억+5년 계약”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인터풋볼=박선웅 기자] 일리야 자바르니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8일(한국시간) “PSG가 새로운 센터백을 품는다. PSG는 본머스와 이적료 패키지 6,700만 유로(약 1,085억 원)에 구두 합의했다, 그는 5년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라며 이적이 확정됐을 때 사용하는 멘트 ‘HERE WE GO’를 선언했다.

2002년생인 자바르니는 우크라이나 대표팀 센터백이다. 플레이 스타일은 189cm 신장을 활용한 공중볼 장악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나아가 탈압박 능력은 물론, 빌드업에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자국의 디나모 키이우에서 성장한 자바르니는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본머스에 합류했다. 후반기에는 주로 벤치에 앉는 시간이 많았다. 기록은 공식전 5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이듬해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자바르니는 공식전 42경기 1골을 기록하며 든든한 수비벽을 세웠다. 워낙 뛰어난 활약을 펼쳤기에 본머스 팬들 선정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은 더욱 맹활약했다. 그는 딘 후이센과 함께 센터백 조합을 형성했으며 둘의 조합은 최고였다.

이와 같은 활약으로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대표적으로 토트넘 훗스퍼, 리버풀, PSG 등이 관심을 가졌다. 그중에서 PSG가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물론 잔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다. 파트너인 후이센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기 때문. 두 명을 동시에 잃는 건 본머스 입장에서 큰 출혈이었다.

하지만 PSG가 자바르니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고, 끝내 영입에 성공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PSG는 리그 개막 전에 자바르니 영입을 마무리 짓기를 희망하고 있다. 향후 48시간 내 계약 성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로마노는 “자바르니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앞두고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파리로 이동한다. PSG는 이번 여름 영입 명단에 또 한 명의 핵심 선수를 추가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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